이번 게시글에서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세 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필리핀의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동해 혹은 제주도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갈 시간과 거의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한국의 다이버들에게는 정말 좋은 스쿠버 장소이기도 합니다. 비용도 한국보다 저렴하여 작성자 또한 필리핀에 많이 방문하여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
7천 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인 만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 또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은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항공료, 숙박비, 다이빙 비용 등등 여러 비용들을 모두 합해도 매우 저렴하여 여행 경비 측면에서도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스태플의 많은 도움을 받아 편안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황제 다이빙이라고 불리는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입니다.
필리핀으로 떠날 때의 고민거리는 다이버들이 들어갈 수 있는 다이빙할 장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다이빙의 특징과 숙지하고 있어야 할 정보들이 조금씩 다른데 이번 게시글에서는 한국 다이버들이 자주 찾는 다이빙 스폿을 위주로 소개해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불과 3-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정말 가까운 여행지입니다. 필리핀은 칠천 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답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해변과 다이브 사이트들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산호초 지역인 데다가 아름다움 수중 경관과 다양한 해양 생태계, 그리고 1년 내내 다이빙하기 좋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다이빙 장소로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필리핀 정부도 이러한 점을 일찍부터 알아채어 다이빙을 관광 산업으로 개발하여 덕분에 필리핀을 찾는 많은 다이버들은 쾌적하고 편한 조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필리핀 전역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다이브 센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이빙 서비스와 함께 숙박, 식사까지 제공하는 다이브 리조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설사 다이브 센터 자체에서 숙박과 식사를 직접 제공해 주지 않아도 근처 시설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환경이 구비되어 있어 작성자 또한 필리핀에서 매번 편하게 다이빙을 다녀왔음을 알려 주고 싶다.
또한 필리핀의 대부분 다이브 리조트에서는 현지 바다 사정에 밝은 다이브 마스터 또는 강사들과 함께 수강생 다이버들이 들어가서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형태를 띠고 있다. 가이드들은 브리핑, 장비 점검, 수중에서의 가이드는 물론 다이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지형이나 생물들을 찾아서 보여주며, 현지인 필리핀 스태프들도 입수와 출수 때 장비 운반은 물론 장비 착용, 승선 등등을 도와주어 다이버들은 다른 나라에서와는 다르네 정말 편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 시즌
필리핀의 다이빙 지역은 크게 팔라완 지역, 비사야(세부) 지역, 루손 지역, 민다나오 지역 4개의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다이빙 스타일에 맞추어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7월부터 10월까지는 비가 많이 오고 태풍도 자주 발생하여 바다의 상태는 좋지 못한 시기여서 좋은 방문 기간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 때 필리핀 대부분 지역에서는 1년 내내 다이빙이 가능하며 계절에 따른 기온과 수온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아 특별한 문제없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적도에 가까운 민다나오 남부 지역의 경우에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기후 덕에 태풍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연중 일정한 기간에만 다이빙 가능한 곳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팔라완 지역의 투바타하 국립 해상공원이다. 이곳은 매년 3월 초순에 공원을 개방하고 6월 초순에 폐쇄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일 년에 3개월만 다이빙을 할 수가 있고 그 밖의 시기에는 공원 자체가 폐쇄가 되어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루손 지역의 돈솔이라는 곳은 고래상어가 많이 출몰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만 영업하며 그 밖의 기간에는 다이빙을 하지 않는 다고 한다.
필리핀 시차 및 기후
필리핀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시각을 사용하며 한국보다는 1시간이 늦어 한국이 낮 2시면 필리핀은 낮 1시를 나타냅니다. 필리핀 전역은 전형적인 열대성 기후 지역에 속하며 7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 11월부터 6월까지는 건기로 분류되지만 크게 의미는 없다고 하며, 다만 우기인 기간에는 태풍이 많이 발생하여 다이빙을 하기에는 적합한 날씨는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더운 시기는 3월부터 5월까지로 섭씨 34도 정도까지 올라가지만 다이버들은 해안가에 체류하고 이는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에 비해 실제로 체감하는 더위는 크지 않고 오히려 6월 이후에는 저녁에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고 많다고 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연중 기온이 가장 낮아 전반적으로 쾌적한 날씨와 함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수온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세부 지역은 연중 27도에서 30도 정도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은 대부분 3mm 풀 슈트를 입으면 충분하고 반팔 수트 혹은 얇은 래시가드를 입고 다이빙을 하기도 합니다.
위에 작성한 것처럼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은 황제 다이빙이라고 불릴 만큼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작성자 또한 필리핀에 많이 방문하여 다이빙을 즐겼으며, 음식 또한 매우 저렴하여 가성비 좋은 다이빙 장소로 적극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게시글을 읽는 여러 다이버들은 꼭 한번 방문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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