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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동남아 여행 미얀마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by ∫∑Å£¾ 2022. 2. 2.

물고기-사진

이번에는 태국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인 미얀마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메르귀 제도가 가장 대표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 이 메르귀 제도를 찾는 다이버들의 숫자는 아직까지는 태국의 시밀란 제도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그만큼 해양 생물들의 상태도 원시에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바위산과 동굴 등 수중 지형이 크고 아름 다우며 매우 다양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해양 생물 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얀마 스쿠버 다이빙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는 태국 해상 국경에 접하고 있는 안다만 해에 있는 다양한 섬들을 묶어 놓은 것을 이야기하며, 50년 이상 인간의 손이 닿지 않고 있다가 2000년부터 에서야 다이버들에게 개방된 지역이라 아직 탐험할 곳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시즌이 열리면 많은 리브어보드들과 다이버들로 붐비는 태국의 시밀란에 비해 아직 입소문이 덜 탄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는 훨씬 사람의 수가 적어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평상시 태국에서만 리브어보드를 타고 이 지역을 처음 찾는 다이버들은 다른 많은 다이버들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본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며, 이미 저처럼 태국의 시밀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다이빙 경험을 즐겨 본 경험이 있는 다이버라면 바로 옆 지역인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도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한다.

 

미얀마 메르귀 제도 다이빙은 태국 시밀란 제도를 자주 찾던 다이버들이 새로운 다이빙을 찾으면서 조금씩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찾고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조금 넘어가면 버마 뱅크라는 곳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미얀마 메르귀 제도 다이빙의 시초, 시작된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많은 다이버들이 붐비던 태국 안다만 해와는 다르게 이곳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다양한 상어 종류들과 만타레이와 같은 대형 어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점점 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미얀마 리브어 보드를 타는 대부분의 스쿠버 다이버들은 이미 저처럼 태국의 시밀란 제도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새로운 다이빙 스폿을 찾으러 방문하는 것이다. 그럼 시밀란 제도에 비해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는 어떠한 점이 달라 이렇게 사람을 끌어 오게 하는 것인가? 무엇 보다도 이곳은 바로 남쪽 태국의 바다에 비해 많이 조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위로 아름 다운 섬들이 떠 있고 다른 보트도 거의 없는 망망대해에서 당신이 바다 위에 있다고 상상해 보라.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는 아직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너무 많아 미얀마의 다이빙은 아직 개발 단계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과거에 비해 메르귀 제도에서 대형 어종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태국의 시밀란 제도 보다도 확률이 높겠지만, 대형 어종을 볼 목적이라면 말레이시아의 시파단, 미크로네시아의 팔라우, 인도양의 몰디브 사이트 들을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양 동식물의 다양성에서는 메르귀 제도가 가장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열심히 다이빙을 한다면 어류 도감의 80퍼센트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메르귀 제도는 아무도 찾지 않은 곳이 많아 새로운 사이트를 발굴하는 탐험 다이빙도 종종 있다고 한다. 새로운 다이빙 포인트를 처음 들어가는 것은 정말 유쾌하고 짜릿한 기분일 것이다. 그만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의 스쿠버 다이빙도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미얀마의 다이빙 시즌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의 리브어보드는 태국의 시밀란 제도와 마찬가지로 1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만 운항한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대체로 날씨가 좋고 바다의 상태도 잔잔하여 멀리 위치한 사이트까지 큰 문제없이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장 이상적인 미얀마의 리브어보드 시기는 12월부터 4월까지 이다. 왜냐하면 2월부터 5월까지는 바닷속에 살고 있는 플랑크톤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 이를 주식으로 하는 만타레이와 고래상어의 시즌 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시기에는 바닷물 속에 영양분이 많아져 수중 시야 같은 경우는 줄어들어 심한 경우에는 10cm 미만도 나온다고 한다. 

 

수온은 1년 내내 큰 변화는 없다고 하며, 시즌 초에는 섭씨 24도에서 27도 정도로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이나 시즌 끝 무렵에는 섭씨 30도 정도까지 올라가니 이를 잘 판단해서 다이빙을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3밀리 반팔 슈트를 입고 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가끔 차가운 물길을 만나게 되면 추위를 느낄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3밀리 풀 수트를 입고 다이빙을 한다. 시즌 중반을 넘기면 수중 시야도 훨씬 길어져 40미터 이상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탁 시야를 보고 싶으면 이 기간에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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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시차 및 기후

 

미얀마는 하나의 표준시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과의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미얀마의 표준시는 태국의 표준시와 약간 다르지만, 미얀마 리브어보드에서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태국의 푸껫 시간을 똑같이 사용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좋을 듯하다. 미얀마는 열대성 기후대로 연중 고온 다습한 날씨이지만, 일부 산악 지역에서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나타낸다. 11월부터 2월 까지는 기후가 선선하면서 건기에 속하게 되며, 3월 부터 5월까지도 건기이면서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5월 부터 10월까지는 우기에 속하며, 10월달에 통계상 비가 가장 많이 온다고 한다.

태국의 시밀란 제도와 마찬 가지로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의 리브어보드는 보통 건기에만 오픈이 되며, 11월 부터 5월 초 사이를 미얀마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이라고 합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태국 시밀란 제도에서 가깝지만, 많은 다이버들이 아직 방문하지 않은 미얀마의 메르귀 제도 스쿠버 다이빙에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인데, 이 게시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한번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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