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를 소개하기 위해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태국입니다. 태국은 필리핀과 함께 한국 다이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다이빙 여행지 중 하나이며, 특히 안다만 해에 자리 잡고 있는 푸껫 만과 시밀란 국립 해상공원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온 수많은 다이버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태국 스쿠버 다이빙
안다만 해의 특징은 웅장한 수중 지형과 다양한 해양 생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작고 아름다운 색깔의 갯 민승 달팽이부터 거대한 고래상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을 살고 있으며,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다이빙 비용도 합리적인 편이고 조류도 그다지 강하지 않아 아직 다이빙 경험이 많지 않은 다이버들도 큰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 태국의 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시밀란 국립 해상공원은 10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주로 리브어보드를 통해 다이빙이 가능하며 특히 시밀란 리브어보드는 다른 지역의 리브어보드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고 다이빙의 난이도도 높지 않아 리브어보드에 처음 입문하는 다이버들에게는 많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푸껫 만 지역은 데이 트립 형태로 연중 언제든지 다이빙이 가능한 곳이라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입니다.
태국의 푸껫에 인접하면서 가장 큰 바다인 안다만 해는 아름다운 다이브 사이트들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푸켓까지 비행기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어서 한국 다이버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이 방문하는 다이빙 포인트 입니다. 푸켓 주변에는 피피섬을 비롯하여 데이 트립으로 다녀올 수 있는 훌륭한 다이브 사이트들이 많이 있고, 시야도 뛰어나고 수온도 따뜻하며 조류도 심하지 않아 모든 수준의 다이버들이 연중 다이빙을 즐길수 있어 많은 다이버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시밀란 국립 해상공원은 장엄함 수중 경관과 다양한 수중 생물들이 서식하는 세계적 수준의 다이브 사이트들이 많이 있어 즐거운 다이빙이 됩니다. 또한 현재 시밀란 지역에는 수십 척에 달하는 리브어보드 보트들이 취항하고 있으며 비용도 다른 지역의 리브어보드들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리브어보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세계 각국의 다이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태국 스쿠버 다이빙 시즌
푸켓 인근 지역은 연중 어느 때나 데이 트립 방식으로 다이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수기와 비수기를 나누어 보자면 가장 바다 상태가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로 이 시기를 성수기로 간주합니다. 시밀란 국립공원 지역은 매년 10월 말부터 다음 해 5월 중순까지만 열리기 때문에 이 기간에만 리브어보드 트립이 가능합니다. 특히 다이버들이 꼭 보고 싶어 하는 고래상어나 만타레이가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플랑크톤의 밀집도가 높아지는 2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이라고 합니다.
시밀란이 문을 닫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푸껫의 비수기로 이 곳을 찾는 다이버들의 숫자들도 현저하게 줄어들며, 물론 이 기간에도 데이 트립 다이빙은 가능하지만, 대체로 바다 상태도 거칠어지고 비도 자주와 시야가 좋지 않아 다이빙을 허탕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수중 시야는 30미터를 넘는 경우도 자주 있을 만큼 좋은 편이지만, 플랑크톤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시기에는 10미터 이내로 급격히 시야가 떨어져 다이빙에 방해가 될 수 있지만, 그 대신 이런 날에는 고래상어 등 대물 물고기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수온은 최저 섭씨 26도에서 최대 31도까지 올라가서 약간 덥기도 하지만 1년 내내 큰 변화는 없는 편입니다. 대체로 2월에서 5월까지는 수온이 높은 편이고, 6월부터 10월까지는 다소 낮은 편이라 다이빙을 끝마치고는 쌀쌀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푸켓 지역에서는 연중 반팔 웨트 슈트로 다이빙이 가능하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면 3밀리 풀 슈트를 준비하여 다이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태국의 시차 및 기후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2시간이 늦습니다. 그래서 한국 시간으로 낮 열두시는 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가 되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또한 태국은 전국이 열대성 기후 지역에 속합니다. 따라서 1년 내내 날씨 변화는 크지 않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는 11월 부터 4월 까지이며 특히 피크는 12월 부터 1월 사이이라고 하며 저 또한 이 기간에 자주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갔습니다. 당연히 성수기에는 호텔 요금도 비싸지고 다이브 사이트들도 많은 다이버들로 붐비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푸켓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줄어들고 물가도 다시 안정화 되고 바다의 상태도 좋아 지게 되어 고래상어나 만타레이 등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2월 부터 4월 사이를 방문 추천 합니다.
지금 까지 태국 다이빙의 개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푸껫 만에서의 다이빙과 시밀란 리브어보드에서의 다이빙에 대해 하나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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