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쿠버 다이빙/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동남아 여행 베트남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by ∫∑Å£¾ 2022. 2. 12.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 소개해 드릴 여행지 베트남은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은 하지만, 한국의 다이버들에게 다이빙 여행지로는 그다지 많이 거론되는 곳은 아닙니다. 베트남에서는 비교적 최근에야 다이빙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다이빙 할 수 있는 장소도 아직 많이 있지는 않지만 새로운 다이빙 목적지로서 베트남은 나름대로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베트남 스쿠버 다이빙

베트남에서 스포츠 다이빙이 시작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다이빙의 역사가 길지 않은 나라이며 그만큼 다이버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동쪽으로는 통킹 만, 남쪽으로는 남중국해, 그리고 서쪽으로는 태국만 등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나라이지만, 다이빙에 적합한 바다는 사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베트남의 강들은 대개 진흙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탁하며 따라서 큰 강이 바다로 유입되는 통킹 만 지역과 남해안 지역 등의 바다는 탁한 강물이 유입되어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다이빙을 위해 베트남을 찾는 다이버들은 대부분 중부 해양 휴양 도시인 나짱을 목적지로 삼고 있으며, 나짱 외에 최근 들어 다이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장소는 이웃 나라인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 지역에 인접한 국경 섬 지역인 푸꾸옥이라고 합니다. 또한 남중국해 쪽으로 비교적 먼 곳에 떨어져 있는 꼰다오 지역 또한 최근 들어 다이빙 관광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다이빙의 특징은 다양한 마크로 수중 생물들과 아름다운 수중 지형입니다. 대부분의 포인트들이 물이 맑지는 않아서 시야는 전반적으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조류가 심하지 않고 수심도 깊지 않아서 경험이 많지 않은 다이버들도 큰 부담 없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전반적인 여행 경비가 싼 편이기 대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족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또한 베트남에는 아직 리브어보드는 없으며 모든 다이빙이 나짱, 푸꾸옥, 꼰다오에 있는 다이브 센터를 근거지로 하는 데이 트립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베트남 스쿠버 다이빙 시즌

 

베트남은 1600킬로미터가 넘는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지만, 메콩 강의 진흙 성분이 많이 섞인 물이 유입되는 곳이 많아 시야가 좋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휴양지인 나짱 지역이나 푸꾸옥 섬 지역에는 꽤 많은 다이빙 포인트들이 개발되어 있고 다이브 센터들도 많이 들어서 있어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어나 만타레이와 같은 대형 어류들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다양하고 예쁜 마크로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베트남의 바다라고 합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다이빙 여행 목적지는 나짱과 푸꾸옥이 있습니다.

 

 

나짱 지역의 피크 시즌은 3월 부터 10월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바람과 풍랑이 거칠어져서 특히 먼 거리를 나가는 다이빙은 어려워 진다고 한다. 물론 나짱 항구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문 섬 주변의 근거리 다이빙은 연중 가능하다고 한다. 반면 나짱과 반대쪽에 위치한 푸꾸옥 지역의 다이빙 시즌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이며, 5월부터 9월까지가 비수기에 속한다. 따라서 봄이나 여름철에 베트남을 찾는다면 나짱 족이 유리하고, 반대로 가을부터 겨울까지의 시기라면 푸꾸옥 쪽을 방문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나짱에서 남쪽으로 꽤 멀리 떨어져 있는 꼰다오 지역의 성수기는 5월부터 7월까지이며, 비수기는 1월부터 3월까지라고 한다.

 

베트남 시차 및 기후

베트남의 시간은 한국보다 2시간 느려서, 만약 한국 시간이 오후 4시이면 베트남 시각으로는 오후 2시가 된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지형을 가지고 있어 남쪽 지역과 북쪽 지역 간의 기후 차이가 큽니다. 다이버들이 주로 찾는 남쪽 지방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가 우기이고 11월부터 4월까지가 건기로 구분이 됩니다. 우기에는 폭우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건기와 우기의 날씨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다이버들이 주로 찾는 호찌민과 나짱 지역의 경우 8월 평균 일 최고 기온은 32도, 최저 기온은 24도, 12월의 경우 일 최고 기온은 30도, 최저 기온은 22도 정도이다. 연중 기온 차이가 크지 않으며 낮에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함이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나짱 지역은 지중해서 기후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우기에도 그다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쾌적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 여행 하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

동남아 여행 인도네시아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팔라우에서 꼭 가봐야 할 다이빙 포인트 총 정리!

이집트, 홍해 에서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1탄!

일본 요나구니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