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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베트남 휴양지 나짱(나트랑) 여행 하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

by ∫∑Å£¾ 2022. 2. 12.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는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 가는 나짱(나트랑)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짱(나트랑) 여행은 대부분 휴양을 하러 가는 데요, 바닷가에서 여러 이색 스포츠 뿐만 아니라 스쿠버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다이빙이 활발한 지역은 나짱(나트랑) 지역입니다. 황토 성분이 많아 매우 탁한 색을 가지고 있는 메콩 강의 영향으로 베트남 인근 수역의 시야는 좋지 않지만, 나짱 인근 수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시야가 좋고 주변에 다이빙에 적합한 산호초 지대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나짱(나트랑)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해변 도시로 약 17킬로미터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백사장을 갖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 및 관광 도시입니다.

 

나짱(나트랑) 찾아 가는 법

나짱(나트랑) 인근에 깜라인 국제 공항이 있어서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항공편을 이용하여 나짱(나트랑)에 들어옵니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나짱(나트랑)까지 직항편이 있으며 베트남 항공 또한 호치민을 경유하여 나짱(나트랑)에 들어 올 수 있습니다. 호치민과 나짱(나트랑)간은 베트남 항공이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한 시간 이내 정도 이다. 호치민의 탄손낫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일단 입국 심사를 받은 후 짐을 찾아 청사 밖으로 나온 다음, 오른쪽 국내서 청사로 통하는 통로를 따라 움직이면 됩니다. 나짱(나트랑)의 깜라인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부친 짐을 찾아서 바로 청사 밖으로 나와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나짱(나트랑) 시내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때 비나선과 같은 믿을 만한 회사의 택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비행기 외에도 호치민에서 나짱(나트랑)으로 이동을 원하는 경우 열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치민과 나짱간의 특급 열차는 하루 6편 정도 운행이 되며 소요시간은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차량은 매우 깨끗하고 쾌적하여 열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번쯤 이용해 볼 만하다고 합니다. 버스도 많이 운행 되는데, 특히 저녁에 호치민을 출발해서 아침에 나짱에 도착하는 이층 침대 버스가 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짱(나트랑) 스쿠버 다이빙의 특징

 

베트남에는 아직 리브어보드가 없기 때문에 모든 다이빙은 데이 트립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출발 시간은 다이브 센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오전 7시, 7시 30분쯤에 호텔이나 디이브 센터에서 픽업을 하여 미니 버스 편으로 항구로 이동한 후 다이브 보트에 승선하여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나짱 항구에는 좁은 면적에 수많은 보트들이 엉켜서 계류해 있는데, 이런 선박들을 조금씩 밀치면서 바다로 나가는 모습이 매우 신기하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다이브 보트는 대개 나무로 건조된 큰 배를 사용하여 승선 인원은 20명 이상입니다. 보트의 앞쪽은 벤치 스타일의 의자들이 놓여 있고, 뒤쪽에는 다이빙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는 다이빙 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짱(나트랑) 다이빙에서 가장 많이 찾는 문섬 주변까지는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되며, 먼 거리에 있는 고래 섬까지는 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가이드는 주로 현지인 다이브 마스터들이 담당한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바다는 시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가이드와 최대한 간격을 가깝게 유지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입수는 보트 뒤쪽의 플랫폼에서 자이언트 스트라이드 방식으로 들어가며, 출수 역시 플랫폼에 설치된 사다리를 이요하여 올라오게 됩니다. 다이빙 시간은 참여하는 다이버들의 수준과 수심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45분에서 50분 정도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거의 모든 포인트 들은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서 최대 수심이 20미터를 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한다.

 

나짱(나트랑)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나짱(나트랑) 인근 지역의 다이빙 포인트는 크게 3개의 지역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의 포인트들은 나짱(나트랑) 항구에서 배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문섬 인근 수역에 흩어져 있으며 이곳에서 조금 더 먼 바다쪽으로 나가면 일렉트릭 노스라는 포인트가 있고, 여기에서 다시 30분 정도 더 나가면 고래 섬이 있습니다. 일렉트릭 노스나 고래 섬은 나짱(나트랑) 항구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 이므로 날씨가 좋고 이곳을 원하는 다이버들은 많은 경우에만 나가서 일반적으로는 나갈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문섬 지역에는 약 15개 정도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대개 조류가 강하지 않고 수심도 얕아서 초보 다이버들에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대형 어류들은 거의 없고 시야도 그리 좋지 않지만,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진귀한 마크로 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렉트릭 노스나 고래 섬 지역은 먼바다로 나가는 만큼 시야가 훨씬 밝고 비교적 큰 어종들을 볼 수 있지만, 조류가 강하고 수심도 깊어 경험 많은 다이버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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