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쿠버 다이빙/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동남아 여행 캄보디아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by ∫∑Å£¾ 2022. 2. 12.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는 찬란한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대사의 커다란 상처를 안고 있는 캄보디아에 있는 스쿠버 다이빙 정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캄보디아는 다이빙에 관한 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 늦게 발전하였으며 특히 한국의 다이버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혹 캄보디아에 여행을 가보게 된다면 깨끗한 바닷속을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스쿠버 다이빙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에야 스포츠 다이빙이 개발되기 시작한 나라이라고 합니다. 인접해 있는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서 캄보디아의 해안선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지만, 시아누크빌 인근의 태국만 수역은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과 수중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최근 들어 꽤 많은 다이버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다이빙이 시아누크빌 인근의 코롱 삼로엠 섬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새로운 다이빙 사이트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서 거의 매주 새로운 포인트들이 등장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며칠에 걸쳐 다이빙을 하다 보면 지금까지 아무도 다이빙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곳에서 가이드와 함께 탐험 다이빙을 함께 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캄보디아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캄보디아 수역의 시야는 5미터에서 최대 25미터 정도이지만, 날씨와 계절에 따라 편차가 꽤 큰 편입니다. 특히 우기 때 비가 많이 온 직후에는 시야가 3미터 이내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조류는 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항상 있는 편이어서 대부분의 다이빙은 조류를 따라 편안하게 흘러가는 드리프트 다이빙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다이빙 포인트들의 평균 수심은 10미터 전후에 불과하며, 15미터가 넘어가면 깊은 수심으로 간주될 정도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야가 전반적으로 그다지 좋지는 않고 상어와 같은 대형 어류를 보기 어려운 마크로 중심의 포인트들이기는 하지만, 깊지 않은 수심, 약한 조류, 따뜻한 수온이 캄보디아 바다의 특징인 만큼 이 다이빙 수가 적은 초보 다이버들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바다는 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어나 만타레이와 같은 대형 어종들은 그다지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손이 거의 타지 않은 아름다운 경산호와 연산호들, 그리고 다른 바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이한 종류의 갯민승달팽이 종류를 비롯하여 해마, 문어, 말미잘 등을 볼 수 있어서 마크로 다이빙을 좋아하는 다이버들은 흥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징어, 모레이 일, 가오리 등의 어류들도 꽤 다양한데 이런 해양 생물들은 사람들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아서 다이버들을 졸졸 쫓아다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먼바다 쪽에 자리 잡은 포인트들에서는 간혹 상어, 돌고래, 심지어는 고래와 만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스쿠버 다이빙 시즌

캄보디아에서는 연중 다이빙이 가능하지만 11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가 성수기로 간주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2월부터 5월까지가 바다 상태 및 수중 시야가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우기로 거의 매일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다이빙 조건도 그다지 좋지 않고 수중의 시야도 3미터 이내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바다 상태가 최상은 아니지만 대신 대형 어류들이 자주 나타나는 시기이며, 수온은 연중 섭씨 27도에서 31도 정도의 분포이며 계절에 따른 변화도 거의 없어서 많은 다이버들이 반팔 웨트 슈트로 다이빙을 즐긴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시차 및 기후

캄보디아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며, 태국이랑 베트남과 시간이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 시간이 오후 4시이면 캄보디아 시간은 오후 2시가 됩니다. 캄보디아에는 특이하게 3개의 계절이 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이며 11월부터 1월까지는 건기이고, 2월부터 4월까지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혹서기라고 합니다. 기온은 계절별로 꽤 편차가 심한 편인데 최저 섭씨 21도부터 최고 섭씨 35도 정도의 분포를 보인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내 도시 간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열차도 있기는 하지만, 매우 느리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것은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압의 도로 사정은 전반적으로 그리 좋지 않지만 프놈펜, 시아누크빌, 시엠레아프, 캄퐁 등을 연결 하는 주요 도로는 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지구 최후의 스쿠버 다이빙 목적지 코코스 아일랜드 여행

베트남 휴양지 나짱(나트랑) 여행 하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

신들의 정원! 팔라우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2탄!

신혼 여행지 즐기는 방법 보라카이 스쿠버 다이빙

말레이시아 시파단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