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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캄보디아 휴양지 시아누크빌 여행 하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

by ∫∑Å£¾ 2022. 2. 12.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시아누크빌에서 할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 스쿠버 다이빙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공간이라, 새롭게 탐험해 보는 느낌을 가지고 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 남쪽 태국 만에 위치한 전형적인 해변 휴양 도시입니다. 도시 자체가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비치 시티라고 불릴 정도이며, 외국인들은 물론 캄보디아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변 지역에는 수많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식당과 바, 카지노 등이 들어서 있으며 보트를 타고 나가면 아름다운 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 시아누크빌입니다. 또한 이곳은 캄보디아에서 거의 유일한 다이빙 지역이기도 합니다.

 

시아누크빌 찾아가는 법

시아누크빌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개 세렌디피티 비치 또는 빅토리 힐 쪽에 숙소를 정하게 됩니다. 빅토리 힐은 값비싼 호텔보다는 10달러 내외의 가격으로 방을 구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배낭족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다이브 센터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세렌디피티 지역을 선호하며 이 지역에는 다이브 센터들은 물론 많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식당과 바 등이 몰려 있습니다.

 

인천공항과 시아누크빌 공항 간에 여러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기는 하지만, 관광 성수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시아누크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게 프놈펜 공항을 이용합니다. 프놈펜 대신 북쪽의 시엠레아프 공항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이곳에서 시아누크빌 공항까지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되므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시엠레아프에서 프놈펜을 거쳐 시아누크빌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10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하며 시아누크빌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로 2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시아누크빌 스쿠버 다이빙의 특징

시아누크빌 지역의 다이빙은 데이 트립 형태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시아누크빌 지역의 다이브 포인트들은 주로 코롱 삼로엠 섬 주위에 몰려 있으므로 시아누크빌에서 보트를 타고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나가야만 하며, 아침 일찍 나서더라도 2회 다이빙을 마친 후 다시 시아누크빌로 돌아오면 저녁때가 되기 마련이다. 매일 이런 일정을 반복하기 싫다면 코롱 섬이나 코롱 삼로엠 섬 지역에서 묵으면서 좀 더 편안하고 여유 있는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쿠버 네이션이나 더 다이브샵 같은 다이브 센터에서는 1박 2일짜리 미니 리브어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일정이 맞는다면 이 보트들을 이용하면 더 먼 거리에 있는 좋은 다이브 포인트들로 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캄보디아의 다이빙 보트는 베트남과 비슷한 목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꽤 덩치가 커서 보통 10명 이상이 승선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보트 후미의 플랫폼에서 자이언트 스트라이드 방식으로 입수하며, 출수 역시 보트 후미 또는 좌우현에 설치된 사다리를 이용하여 올라오게 됩니다. 보트에는 간단한 샤워 시설과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시아누크빌 지역에 있는 다이브 센터들의 다이빙 요금에는 보통 점심 식사와 다이빙 장비 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자가 장비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이런 렌탈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롱 섬 인근의 포인트들은 공통적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서 평균 50분 이상의 다이빙을 마치고 출수 하더라도 공기 잔압이 꽤 여유가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수면 휴식 시간이 비교적 길고, 다이빙이 끝난 후 보트를 기다리는 시간도 있으므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선크림을 챙겨 가도록 한다. 캄보디아의 다이빙 보트에서는 타월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이것도 하나쯤 방수가 되는 작은 백에 넣어 가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아누크빌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캄보디아의 다이빙은 전반적으로 볼 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새로운 다이빙 포인트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며칠간 다이빙을 하다 보면 아직 아무도 다이빙을 해 보지 않은 이름 없는 새로운 포인트들을 탐험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포인트들은 대부분 15미터 이내의 얕은 수심인 경우가 많으며 시야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건기의 맑은 날씨에는 20미터 이상이 나오지만 우기에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3미터 이내로 급격하게 떨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야가 나쁠 때는 가이드를 놓치기 쉬우므로 최대한 가깝게 붙어 다니도록 한다. 가이드를 놓친 경우에는 그 위치에서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면 대개는 가이드가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3분 이상 기다려도 가이드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서서히 수면으로 상승해서 물 위에서 만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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