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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몰디브, 이집트, 멕시코

북미 멕시코 칸쿤 여행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by ∫∑Å£¾ 2022. 2. 13.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는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가 볼 수 없는 북미지역 중 멕시코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멕시코의 동남부 유카탄 반도는 카리브해와 접해 있어서 좋은 다이브 사이트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남아보다는 약간 긴 여정으로 준비하여 방문하시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멕시코 스쿠버 다이빙

북미 대륙에 위치한 멕시코는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국 다이버들 입장에서는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다이빙 목적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멕시코에서의 다이빙은 크게 보면 서해안에 해당하는 태평양 쪽에서의 다이빙과 동해안에 해당하는 카리브 해 쪽에서의 다이빙으로 구분됩니다. 양 지역은 또다시 몇 군데의 세부지역으로 구분되는데, 멕시코에서의 중요한 다이빙 지역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태평양 지역을 소개하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디에이고에서 육로로 멕시코 국경을 넘으면 티후아나를 거쳐 바로 기다란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로 연결이 되는데, 태평양 쪽 멕시코 다이브 사이트들은 주로 이 지역에 몰려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특징은 다이빙 포인트들이 대개 육지로부터 먼바다에 위치에 있어서 랜드 베이스 다이빙보다는 리브어보드 다이빙이 주를 이루며, 코코스 아일랜드나 갈라파고스에서의 다이빙과 같은 분위기의 큰 스케일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태평양 쪽 멕시코의 중요한 다이빙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소코로 아일랜드, 과달루페, 코르테스 해가 있다.

멕시코의 동해안에 해당하는 카리브해 지역 또한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다. 태평양 쪽 멕시코 지역이 주로 리브어보드를 타고 들어가는 하드 코어 다이빙 장소라면 카리브해 지역은 조금은 더 여유 있는 랜드 베이스 다이빙을 즐기는 곳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다이버들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몰려드는 곳이라서 멕시코 특유의 먹고 마시는 문화와 함께 마야 문명의 유적지 등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멕시코 카리브해의 다이빙은 주로 유카탄 반도 북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데, 그 중심은 플라야 델 카르멘이라는 도시인데, 이곳에서 고속 여객선으로 40분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코수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칸쿤, 보트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무헤레스 섬 등이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멕시코 스쿠버 다이빙 시즌

태평양 쪽 멕시코는 어느 정도 다이빙 시즌의 개념이 존재하며 대부분의 리브어보드들은 이 시기에 맞추어 목적지로 취항하게 됩니다. 먼저 소코로 지역은 11월부터 5월까지가 시즌인데 11월의 수온은 섭씨 28도로 따뜻하지만 2월에는 섭씨 21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졌다가 5월에는 다시 섭씨 25도 정도로 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11월과 12월이 고래상어 시즌으로 많은 다이버들이 이 시기에 소코로행 리브어보드에 오른다. 혹등고래는 겨울철에 주로 이 지역을 지나가며 만타레이는 연중 내내 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과달루페 지역의 다이빙 시즌은 8월부터 10월까지로 상당히 짧으며 이 시기의 수온은 섭씨 19도에서 22도로 매우 차갑기 때문에 7밀리 정도의 두꺼운 웨트 슈트나 세미 드라이슈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코르테스 해 또한 8월부터 11월까지의 시기에만 리브어보드들이 출항하지만 이 지역의 수온은 상대적으로 따뜻해서 평균적으로 섭씨 27도 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9월과 10월 두 달이 코르테스 해에서 귀상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

카리브해 쪽은 일반적을 12월과 1월의 겨울 기간이 비교적 쾌적한 편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피크 시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숙박비 등 모든 물가들이 이 시기에 가장 비싸지며, 또한 7월부터 10월까지의 가을에는 허리케이인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가능한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반드시 피해야 할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인데 왜냐하면 이 기간에는 미국의 대학들이 이른바 봄방학을 시기라, 수많은 미국 대학생들이 칸쿤 일대의 지역에 몰려들어 난장판을 만들어 놓기 때문이라고 한다.

 

멕시코 시차 및 기후

멕시코는 국토가 넓어 총 4개의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중부 고원 지대의 대부분 지역은 우리나라보다 15시간이 느려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이라고 가정하면 멕시코 시티는 그 전날 오후 7시가 된다고 한다. 반면 태평양으로 나가는 리브어보드가 주로 출항하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시간이 똑같아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가 그 전날 오후 5시가 된다고 한다.

다이버들이 주로 찾는 지역 중 카리브해 해안 지역은 대부분 열대성 기후의 특성을 가지며, 태평양 쪽의 바하 칼리포르니아 지역은 대부분 온대 기후권에 속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칸쿤과 코수멜을 포함한 유카탄 반도 지역의 기온은 11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에는 평균 섭씨 29도,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에는 평균 섭씨 33도 정도로 연중 큰 변화는 없고, 코수멜 지역의 평균 수온 또한 연중 27도에서 29도의 분포로 대부분의 다이버들이 반팔 슈트만 입고 다이빙을 하며 수영복 차림으로 다이빙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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