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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동남아 여행 말레이시아 스쿠버 다이빙 즐기기

by ∫∑Å£¾ 2022. 2. 2.

스쿠버-다이빙-입수-장면

이번 게시글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조목조목 살펴보려 합니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시파단과 라양라양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월 다이빙과 상어 다이빙 장소로 국내 다이버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여러 다이버들이 찾는 곳입니다. 상어, 바라쿠다, 참치, 잭 피시, 거북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양 생물들이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어서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다이빙 장소입니다.

 

 

말레이시아 스쿠버 다이빙

말레이시아의 바다는 한국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왜 일까? 그 이유는 다른 나라들의 다이빙 장소들에 비해 여러 가지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셀레베스 해에 위치한 시파단은 다이빙 퍼밋이라는 것을 따로 구매해야지만 다이빙이 가능해서 이 퍼밋을 가진 다이빙 리조트에서 숙박을 해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선택권이 사라지며 큰 고민거리가 된다.  그리고 남중국해의 먼바다에 있는 라양 라양은 단 하나의 리조트만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나마 1년 중 6개월만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일단 일생의 단 한 번만이라도 시파단이나 라양라양을 찾는 다이버들을 위해, 물론 저를 포함해서, 이 쪽 사이트를 방문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게시글을 읽는 다면 왜 세계의 많은 다이버들이 이곳을 찾고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다이빙 포인트들이 보르네오라는 섬 쪽에 몰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여행자들에게는 유명한 코타키나발루가 이곳 보르네오 섬안에 위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말레이시아 다이빙 지역들로는 가장 유명한 시파단을 꼽을 수 있으며, 미리 언급한 라양라양, 랑카얀 등이 있다고 한다.

 

시파단은 보르네오 섬 동쪽 셀레베스 해의 인도네시아의 접경 수역에 자리 잡은 작은 섬이다. 이곳은 명실 공히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지역이다. 말레이시아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다이버들이 시파단을 방문한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저 휴화산 위에 수천 년 동안 걸쳐 조성된 산호초 지역과 장엄한 수중 직벽을 타고 깊은 바닷속으로부터 밀려오는 독특한 해류 구조로 인해 매우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저 동식물들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수많은 상어 종류와 거북이 종류, 그리고 엄청나게 큰 군락을 형성하여 서식하고 있는 범프 헤드 패럿 피시, 바라쿠다, 트레발리 등이 살고 있으며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장소이라고 한다.

 

 

 

라양라양은 우리에게 익숙한 코타키나발루에 가까운 보르네오 섬 북서쪽의 남중국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1년 중에 6개월만 3월에서 8월까지만 한정된 시즌을 운영하고 단 하나의 리조트만 있어서 방문하기는 늘 어렵지만, 수많은 귀상어 떼들로 유명한 곳이라 말레이시아에 방문하는 다이버들에게는 시파단에 이어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스쿠버 다이빙 시즌

 

보르네오 섬 동쪽 셀레베스 해안에 위치한 시파단은 1년 내내 다이빙이 가능한 곳이지만, 전반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 즉 성수기를 생각해보면 4월부터 12월까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7월과 8월 사이에는 시야가 가장 맑은 시기가 평균 30미터 이상의 시야를 통해 바닷속을 볼 수 있다고 한다. 1월과 2월은 말레이시아 사바 지역의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실제로 많은 비가 오늘날은 적지만, 바닷속의 상태는 평소보다 좋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시파단은 3월부터 8월까지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추가하여 크리스마스 시즌과, 싱가포르 다이버들이 대규모로 몰려오는 구정 연휴 기간이 가장 피크인 기간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기간에 방문하려는 국내 다이버들은 이점을 참고하고 미리미리 리조트 예약을 해야 할 것이다. 

 

 

시파단 인근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는 마불 섬 지역은 토사가 쌓여 있는 바닥의 영향으로 평상시에 시야가 엄청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며, 그러나 이 지역은 대부분 마크로 사이트 들이 시야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는 한다.

 

보르네오 섬 북쪽의 라양라양은 남중국해에 위치하고 있어서 셀레베스 해에 있는 시파단과는 거리가 좀 있어 상황이 조금 다르다. 또한 다이빙 시즌도 3월부터 8월까지로 정해 놓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귀상어 떼들이 나타나는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성수기이며 많은 다이버들이 모인다고 한다. 시야는 대체로 30미터 이상으로 매우 좋은 편이라고는 하나 평상시 파도가 매우 거칠어 이를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잦은 날씨가 나타나지만 다이빙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고, 시즌이 끝나는 9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이 섬의 하나 밖에 없는 리조트마저 문을 닫고 철수한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시차 및 기후

 

우리가 알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동서남북으로 매우 넓은 국가이지만, 자바섬의 쿠알라룸푸르와 보르네오 섬의 코타키나발루 등의 모든 지역이 동일한 시각을 사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시각은 한국 시간에 비해 1시간이 늦게 측정되며, 예를 들어 한국이 낮 3시이면 말레이시아는 낮 2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말레이시아는 전형적인 열대기후에 혹하는 지역이다. 기온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다이버들이 주로 찾는 보르네오 섬 지역의 평균 기온은 섭씨 27도에서 32도 정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연간 강수량은 2000mm에서 2500mm 정도이고 평균 습도는 80퍼센트 정도라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충분한 선크림을 챙기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

계절은 크게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지만, 지역이 크고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지역에 따라 세심하게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레이시아는 우리에게 해외여행으로 충분히 친숙한 국가이며, 많은 여행객들이 에메랄드 바닷가에서 스노클링을 통해 니모를 처음 접해 보고 오는 곳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물과 친해진다면 더 나아가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새로운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말레이시아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을 작성해 두었으니, 여러 번 읽어 말레이시아에서 스쿠버 다이빙할 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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