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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에콰도르, 코스타리카

코코스 아일랜드 여행 즐기는 방법 스쿠버 다이빙

by ∫∑Å£¾ 2022. 2. 15.

 

이번 게시글을 통해 조금은 생소한 코코스 아일랜드에서 할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다이빙 목적지 중에서 많은 다이버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은 공통적으로 갈라파고스를 꼽습니다. 특히 지구의 반대편에 살고 있는 한국의 다이버들에게 갈라파고스는 다이버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자주 꼽히곤 합니다. 그러나 갈라파고스를 경험해 본 다이버들에게는 또 다른 장소가 있으니 그곳은 바로 중미 코스타리카의 작은 섬인 코코스 아일랜드라고 한다. 정리하면서 처음 본 장소이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꼭 방문하는 날이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성을 하려고 한다.

바닷가-사진

 

코코스 아일랜드 스쿠버 다이빙

사실 코코스 아일랜드는 동양권의 다이버들에게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곳이다. 그리고 이곳을 찾아가는 것은 막대한 경비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귀상어 떼를 비롯하여 갈라파고스 상어, 실크 상어, 타이거 상어, 고래상어, 블랙팁, 실버팁, 화이트팁 등 온갖 종류의 대형 어류들을 원 없이 볼 수 있다고 한다. 코코스 아일랜드는 코스타리카 본토에서 500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의 작은 섬으로 열대 우림과 주변 바닷속 해양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을 찾는 유일한 방문객 들은 리브어보드를 타고 들어오는 다이버들 뿐이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의 손이 거의 타지 않은 거친 자연의 환경 그대로의 상태에서 거대한 해양 동물들이 원시적인 활동들을 지켜볼 수 있다. 상어들을 비롯하여 이곳의 해양 생물들은 사람들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이버들을 많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코코스 아일랜드를 찾는 다이버들은 대부분 이미 지구 상의 다른 유명한 다이빙 사이트들을 모두 섭렵한 사람들이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다이버로서 생전에 맨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성지 같은 곳이라고 한다.

 

코코스 아일랜드 스쿠버 다이빙 시즌

갈라파고스보다 북쪽의 태평양 상에 위치한 코코스 아일랜드에는 크게 두 개의 계절만 존재합니다. 적도와 가까운 다른 지역들이 그러하듯 코코스 아일랜드 또한 생각보다 기온이 낮아서 연평균 기온은 섭씨 25.5도이며 연간 평균 강수량은 2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계절은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는데 다이버들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잔잔한 바다와 밝은 시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이버라면 건기에 해당하는 12월부터 5월 사이에 코코스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의 수중 시야는 보통 30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비는 꼭 우기가 아니더라도 연중 내리며 건기에는 비가 오는 날과 맑은 날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도 다이빙에 별다른 지장을 주는 않는 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다이버들이 우기에 해당하는 6월부터 11월까지의 시기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먼바다에서 밀려온 영양분 많은 바닷물이 수심이 낮은 곳까지 솟구쳐 올라오며 이로 인해 대규모의 귀상어들과 만타레이, 그리고 고래상어들이 자주 출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우기에는 바다의 상태도 거칠어지고 시야 또한 10미터에서 25미터 정도로 떨어진다고 한다. 시야를 결정하는 일차적인 변수는 날씨보다는 바닷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플랑크론의 밀도이기 때문이다.

수온은 통상 섭씨 24도에서 30도 사이이며 연중 그 변동폭이 별로 크지는 않습니다. 연평균 수온은 섭씨 28도 정도이지만 복잡한 해류의 영향으로 간혹 최저 6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는 써모클라인 현상이 자주 발생한 다곤 합니다. 따라서 코코스 아일랜드에서 다이빙할 때는 이점을 충분히 감안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5밀리 풀 슈트에 부츠와 후드는 물론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하고 바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코코스 아일랜드에서 다이빙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것은 다이버의 성향에 달렸다고 한다. 통계적으로 스쿠버 다이버들이 가장 몰리는 시기는 8월과 9월이며, 확률적으로 바다의 상태가 좋으면서도 대형 해양 생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시기는 6월과 7월이라고 합니다.

 

코코스 아일랜드 시차 및 기후

코스타리카는 한국 시간보다 13시간 늦어서 한국시간으로 낮 12시이라고 하면 코스타리카 시간은 그 전날 오후 9시라고 한다. 코스타리카의 전반적인 날씨는 온화한 아열대 기후라고 합니다. 우기는 대략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인데 건기에 비해 비가 더 자주 내리고 바닷속의 시야도 더 떨어지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대형 어류들의 활동이 더 활발한 때이기도 합니다.

 

건기는 12월 말부터 4월까지이고 기온은 섭써 23도에서 28도까지의 분포이지만 연중 큰 변동은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수온은 섭씨 24도에서 30도까지의 분포이지만 간혹 엄청나게 차가운 물이 섞이는 써모클라인 현상이 생기곤 하기 때문에 많은 다이버들이 5밀리 또는 7밀리 풀 수트, 후드, 장갑 등을 챙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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