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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인도네시아, 필리핀, 팔라우

동남아 휴양지 세부 여행 보홀 스쿠버 다이빙!

by ∫∑Å£¾ 2022. 2. 5.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부는 일반적으로 휴양을 많이 하러 가는 곳이지만, 세부 섬의 동쪽으로 세부 해협을 끼고 마주 서있는 큰 섬, 보홀 섬으로 이동하면 더욱더 재미있는 레저 스포츠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시글을 통해 세부, 보홀에 가셔서 즐거운 스쿠버 다이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부 / 보홀 섬 이란?

세부 섬의 동쪽으로 세부 해협을 끼고 마주 서있는 큰 섬이 보홀 섬인데, 일반적인 한국 여행객들이 세부를 한번 놀러 온 후 다시 한번 찾아왔을 때 주로 방문하는 섬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신기한 모습의 수많은 구릉들로 이루어진 초콜릿 힐과 귀여운 모습의 작고 희귀한 안경원숭이들로 유명하며 보홀 섬 주변에는 뛰어난 다이빙 사이트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200페소짜리 필리핀 신권에 초콜릿 힐과 안경원숭이가 그려져 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홀 다이빙은 대부분 팡글라오 섬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팡글라오 섬은 보홀 본 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홀 지역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는 발리카삭 섬이지만 이 외에도 북쪽의 카빌라오 섬 또한 매우 아름 다운 다이빙 포인트라고 하니 시간과 자금의 여유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하여 다이빙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보홀 지역에는 한국인 다이브 리조트가 많아 한인 다이버들이 의사소통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다이빙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다이빙 명소입니다.

다이빙 시즌은 1년 내내 가능하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6월까지 생각할 수 있으며 연중 25도에서 30도 정도의 수온을 나타내고 있어 일반적으로 3밀리 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합니다. 또한 일주일 정도 체류하여 9-10 회 정도의 다이빙을 하고 마사지를 받거나 세부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일정이 대부분입니다.

보홀 찾아가는 법

보홀 섬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타그빌라란 공항이며 마닐라에서 필리핀 항공사들이 매일 운항하고 있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으나, 최근에는 인천과 보홀을 바로 연결하는 직항편도 많이 생겨서 보홀 섬으로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세구 항구에서 배를 타고 타그빌라란 항구로 많이 들어가는데 오션젯, 위삼 등 대형 쾌속선들을 타고 2시간 정도 항해를 하면 도착한다. 이때 요금은 편도 기준 900페소 정도이며, 여기서 유념할 점은 한국에서 세부 공항으로 들어가는 경우 직항편들의 세부 도착 시간이 자정에서 2시 사이라 인근 호텔이나 마사지 샵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아침에 세부 항구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식이 대개 일반적이다. 타그빌라란 공항이나 타그빌라란 항구에서 리조트까지의 이동은 대개 리조트에서 차량을 제공해주어 비행기에서 내리거나 배에서 내리면 밖에서 기다리는 현지인의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타그빌라란 지역인 경우 10분 이내, 팡글라오 지역인 경우라도 대략 30분 안쪽이면 방문하고자 하는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보홀 섬의 다이빙 포인트! 총 정리!

보홀 섬에서 이루어지는 다이빙 포인트를 정리하면 아래 내용처럼 적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카빌라오 섬이다. 여기는 발리카삭 섬의 정반대 쪽인 타그빌라란 기점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전체적으로 깊은 직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벽에는 아름답고 희귀한 산호들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는 바라쿠다, 참치, 화이트팁 상어, 그레이 리프 상어 등 대형 어종들이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그러나 카빌라오 섬이 유명한 진짜 이유는 12월부터 4월까지 이 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귀상어들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지역은 해상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별도의 입장료를 받으니 방문하게 된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두 번째로는 발리카삭 섬이다. 팡글라오 섬의 남서쪽 끝 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섬 안에도 여러 다이브 리조트가 있다고 합니다. 타그빌라란으로부터는 배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발리카삭 섬은 아름 다운 보습과 다양한 해양 생물들로 인해 보홀 지역은 물로 비사야 지역을 대표하는 다이빙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해마다 수많은 다이버들이 이곳을 찾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노력 덕에 환경 파괴는 엄청 심하지는 않다고 하여 방문하여 바닷속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추가로 이곳에서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다이브 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발리카삭에 들어오는 보트의 수와 다이버들의 숫자에도 제한을 두고 있고, 산호초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오픈워터 수준의 교육생들은 여기서 다이빙을 할 수 없다는 제한을 두고 있다. 

발리카삭 섬 주위에는 초보 다이버들도 비교적 쉽게 다이빙할 수 있는 곳부터 강한 조류 때문에 경험 많은 다이버들이 선호하는 다이빙 포인트까지 여러 종류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대표적인 발리카삭 섬의 포인트들은 블랙 포레스트, 다이버스 헤븐을 꼽을 수 있으니, 잘 기억해 두었다가 안전하고 재미있는 다이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고기-사진물고기-사진

 

지금까지 세부, 보홀에서 즐길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 정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여러 다이버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고,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 다이빙 포인트들도 정리해 두었으니, 다른 게시글 통해서도 많은 정보 얻어가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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