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에서 꼭 가봐야 할 다이빙 포인트 총 정리!

이번 게시글에서도 이어서 신들의 정원 팔라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선 두 게시글에서는 팔라우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필요한 전반적인 자료를 알려 드렸다면, 이번에는 신들의 정원 팔라우에 가서 꼭 입수해야 할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서 몇 가지 알려 드릴 테니 꼭 정보를 챙겨 가셔서 팔라우에서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게시글도 많은 다이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팔라우 다이빙 포인트 총 정리!

 

팔라우 지역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로는 블루 코너, 블루 홀, 저먼 채널, 펠렐리우 월, 빅 드롭 오프, 뉴 드롭 오프, 울롱 채널을 꼽을 수 있는데,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차근차근 알아가 보겠습니다. 팔라우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로 단연코 첫 번째로 뽑을 수 있는 곳은 블루 코너라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엄청난 규모의 물고기 떼들과 상어들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해양 생물 또한 도미 종류, 트레발리 종류, 바라쿠다, 트리거 피시, 참치, 그루퍼, 이글레이, 거북이, 나폴레오 래스 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간혹 가다 귀상어나 만타레이까지 등장한다고 하니 최고의 다이빙 스폿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렇게 많은 생물들이 출현하는 이유는 강한 조류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초보 다이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다이빙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팔라우에서의 다이빙은 이곳을 자주 가니 많이 익숙해지면 좋을 듯하다. 그다음 소개해 드리는 블루 홀을 다이빙한 후에 블루 코너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고 블루 코너에 들어간 이후에 블루 홀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느 경우에든 강한 조류를 만나게 되니 이때 적당한 바위에 조류 걸이를 걸어야 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블루 홀이라는 다이빙 포인트이다. 이곳은 먼저 소개해드린 블루 코너에 인접해 있는 다이빙 포인트이며, 카리브해에 있는 블루 홀과 이집트 홍해의 시나이 반도 쪽 다합에 있는 블루 홀과 이름이 동일하다. 앞서 얘기한 블루 홀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나름 팔라우에서는 유명한 포인트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블루 홀이라는 것은 대개 바위로 이루어진 수직의 동굴을 의미하며 팔라우의 블루 홀 또한 기본 구조는 수심 30미터 정도까지 떨어지는 수직 동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수면 부근에는 네 개의 구멍이 있어서 이를 이용하여 입수와 출수를 한다고 한다. 동굴의 바닥 부근 까지 내려가면 안쪽으로는 꽤 길이가 긴 수평 동굴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안쪽으로는 케이브 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다이버들만 이동이 가능하며 일반 다이버들은 수직 동굴 바닥까지 일단 내려간 후에 다시 천천히 상승하면서 동굴 바깥의 벽을 따라 진행하는 다이빙 코스가 된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저먼 채널이라는 곳으로 만타레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해협의 한쪽 끝 부분은 먼바다로 이어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고, 이곳에는 클리닝 스테이션이 있어서 만타레이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만타레이 외에도 이글레이나 각종 상어들이 출몰한다고 하며, 채널 자체는 상당히 폭이 좁고 수심이 얇아 항상 강한 물살이 지나가 해협 안쪽으로는 다이빙이 불가능 해 남서쪽 해협의 입구 부근에서 입수와 출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만타레이는 어느 때나 출몰하지만 12월부터 3월까지, 짝짓기 시즌에 더 많은 개체수가 찾는 다고 하며, 충분히 아름 다운 광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또한 만타레이 이외에도 잭 피시, 바라쿠다, 스내퍼 등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고 한다.

 

네 번째로는 펠렐리우 월이라는 다이빙 포인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팔라우 본 섬으로부터 스피드 보트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는 작은 섬 근처이며, 이 섬 한가운데에는 작은 활주로가 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미군과 일본군이 치열한 격전을 벌인 곳이라고 한다. 이 섬의 해안선들은 대개 가파른 직벽으로 이어지고 주변에는 강한 조류가 흘러 각 종 상어들을 비롯한 대형 어류들이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하며, 조류가 워낙 강해서 펠렐리우 익스프레스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다이버가 큰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대형 해양 생물들이 출현하는 곳이라 많은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황소상어, 타이거 상어, 귀상어, 고래상어, 실크 상어, 청새치, 향유고래, 범고래 등등 대형 어종들이 나타난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공기탱크의 산소가 거의 없을 때까지 버티다가 조류 걸이를 풀어내면서 자연스럽게 조류를 타고 흘러서 거대하고 평평한 바위의 윗부분으로 이동하며 출수한다고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울롱 채널로 울롱 섬 서쪽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곳으로 상당히 수심이 얕은 해협이라고 합니다. 모랫바닥을 잘 살펴보면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은 해양 생물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입수는 대개 해협의 북쪽에서 시작하며 해협의 입구 탓에 조류가 강하여 본격적인 다이빙을 하기 전에 일단 조류 걸이를 걸고 상황을 살피면서 주변의 구경하는 것이 보통 시작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 이후 조류를 따라서 잭 피시 떼와 바라쿠다 떼를 감상할 수 있고, 해협 바닥에는 여기저기 크고 작은 바위들과 거대한 산호들이 있다고 한다. 

 

 

지금 까지 팔라우에서 꼭 가봐야 할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객들이 팔라우에 놀러 가면 대부분 휴양만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 일정에서 시간과 다른 여유가 된다면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 함으로써 바닷속의 재미를 한번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이색 여행을 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도 남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게시글에서도 팔라우에 관련한 스쿠버 다이빙 정보를 게시글을 통해 남겨 두었으니 꼭 확인하시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다이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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