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정리

 

태국에서는 푸켓과 시밀란 제도를 많이 방문하여 스쿠버 다이빙을 하게 되는데, 이번 게시글에서는 푸켓에서의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푸켓의 다이빙 포인트는 가장 유명한 피피섬, 라차섬, 킹 크루저, 아네모네 리프, 샤크 포인트, 코독 마이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푸켓 다이빙 포인트 총 정리!

 

푸켓 지역의 데이 트립 다이빙은 크게 피피섬, 라차섬, 킹 크루저, 아네모네 리프, 샤크 포인트, 코독마이를 중심으로 보트를 이용하여 이 중 한 곳을 정해 하루 2회 또는 3회 다이빙을 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북쪽의 시밀란 섬 일부를 하루 만에 다녀오는 상품도 있으나 이는 여러 이동 시간을 고려하고 하루에 2회밖에 안 되는 다이빙에 투자하기에는 큰 낭비라고 생각된다.

첫 번째로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피피섬을 설명해 보자면, 푸껫과 크라비의 중간에 위치한 꽤 크고 아름 다운 섬이며, 푸켓 지역을 대표하여 많이 유명하다. 섬의 규모가 꽤 커서 섬 안에 다이브 센터나 숙박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샵도 많아 자격증을 따거나 펀 다이빙을 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피피섬 내에는 비다 노이, 비다 녹, 가랑 행, 인 돗, 로사마 베이, 마야 월, 터틀 록, 샤크 포인트 등 예쁘고 아름 다운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섬 안에서 며칠 간 지내면서 다이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코독 마이이다. 푸껫에서 샤크 포인트로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석회암 바위로 형성된 다이빙 포인트로 태국 말의 의미로 꽃들의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바위 표면을 포함한 모든 바닥이 현란한 색깔의 연산호 들로 뒤덮여 있다. 이는 아름답고 거대한 꽃밭이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바위틈마다 흥미로운 생물들을 무수히 관찰할 수 있어서 대표적인 마크로 사이트이기도 하며 모랫바닥 가까운 곳에 큰 동굴이 있어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다이빙이 될 것이다.

세 번째로는 킹 크루저이다. 푸껫과 피피 섬 사이를 운항하던 여객선인 킹 크루저호가 1990년 후반에 침몰하여 생긴 난파선이 있는 곳이다. 침몰한 킹 크루저는 거의 수직으로 선 자세로 침몰되어 있어 다이빙을 하기에는 아주 이상적인 난파선 다이빙 위치를 갖고 있어 많은 다이버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선체 내부와 주위에는 매우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어 처음 다이빙하는 다이버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수나 출수할 때 강한 조류가 있어 배에 연결되어 있는 로프를 잡고 이동하는 것이 초보 다이버들에게는 좋은 방법이다.

 

네 번째로는 샤크 포인트로 레오파드 상어들이 모래 바닥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곳이며, 다이빙을 하다 보면 종종 눈에 띄어 찾을 수 있다. 레오파드는 표범을 뜻하는 것으로 표범처럼 얼룩무늬를 지니고 있는 상어이며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는 아니어서 구경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레오파드 상어들은 주로 낮에 모랫 바닥에서 배를 깔고 잠을 자는 습성 때문에 다이버들이 가깝게 가서 관찰하고 사진을 찍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해저 지형은 커다란 세 개의 바위 산으로 형성되어 있고 가장 큰 바위산의 끝이 수면 위로 돌출되어 있어 이 바위 산을 기준으로 입수와 출수가 이루어지니 다이빙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섯 번째로는 라차 야이와 라차 노이이다. 두 다이빙 포인트는 초보 다이버들이 많이 다녀오는 곳이며, 이곳에서 오픈 워터나 어드밴스드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라차 야이는 완만한 만 지형에 백사장을 갖춘 섬이며 파도와 조류가 거의 없어 스노클링을 하는 곳이기도 한다. 또한 아름다운 산호초 지형이 있어 일부 교육을 마치고 펀 다이빙을 하면서 산호를 구경하면 시간이 얼추 맞기도 한다. 라차 노이는 라차 야이의 인근 또 다른 섬이며 이곳도 주로 산호초로 둘러 싸여 있어 초보 다이버들이 다이빙하기에는 편한 포인트 이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시야는 매우 좋은 편이며 계절에 따라서 대형 어종들이 출몰하니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는 장소이라고 한다.

 

지금 까지 푸껫에서 꼭 가봐야 할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푸켓에 놀러 가면 빠통 비치에 가서 휴양과 유흥을 즐기는 경우도 많은데, 여행 일정에서 시간과 다른 여유가 된다면 스쿠버 다이빙이나 프리 다이빙을 체험 함으로써 푸켓 바닷속의 재미를 한번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이색 여행을 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도 남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게시글에서도 태국, 푸켓, 시밀란 관련한 스쿠버 다이빙 정보를 게시글을 통해 남겨 두었으니 꼭 확인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다이빙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다른 나라의 스쿠버 다이빙 게시글도 한번 둘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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